[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18세 이하(U-18) 아시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B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 예선 세 번째인 카타르전에서 35-13으로 손쉽게 이겼다.
3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B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표팀은 오는 4일 A조 2위로 4강에 오른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전반을 14-4로 마쳐 카타르를 압도한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상대 득점을 최소화하고 공격을 퍼부었다. 오황제(18·전북제일고)가 6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김재윤(17)과 이병주(17·이상 남한고)가 각각 5점으로 도왔다.
한국은 이날 51개 슛 중 35개를 득점으로 연결해 68.6%의 높은 성공률을 나타냈다.
↑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이어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일본의 전력이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 상대에 따라 전술을 달리하며 공격 패턴이 달라지는 일본
대표팀은 통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일본과 4차례 만나 역대 전적 3승1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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