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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에 딸린 기록들…보우덴이 넘어야 할 마법사

기사입력 2016-09-02 12:08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두산 베어스 ‘판타스틱4’의 한 축인 마이클 보우덴에게 2일 잠실 kt전 1승은 큰 도전이다. 시즌 14승을 기록하고 있는 보우덴은 이날 15승 및 전 구단 상대 승리 도전에 나선다.
두산 더스틴 니퍼트-마이클 보우덴-장원준-유희관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올 시즌 범접할 수 없는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바로 선발 4명의 15승 이상 기록이다.
KBO리그에서 한 팀이 15승 이상 투수를 4명 배출한 적은 아직 없다. 15승 이상 투수 배출의 역대 최다 기록은 3명이다. 지난 1982년 삼성(권영호,이선희,황규봉), 1994년 LG(이상훈,김태원,정삼흠), 2000년 현대(정민태,임선동,김수경)이 갖고 있다.
두산 베어스 마이클 보우덴이 2일 잠실 kt전서 시즌 15승에 도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두산 베어스 마이클 보우덴이 2일 잠실 kt전서 시즌 15승에 도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2016 두산에서는 에이스 니퍼트가 18승으로 이미 15승을 돌파했고, 보우덴, 유희관, 장원준이 모두 나란히 14승을 기록하고 있다. 세 선수 모두 대기록을 향해 1승만 남겨두고 있어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두산은 전날 승리로 시즌 77승 1무 42패를 기록하면서 승패 마진 ‘+35승’에 도달했다. 이는 두산 역대 한 시즌 최다 승패 마진 기록이다. 지난 1982년, 원년 우승을 거머쥐었던 OB의 기록(+34)을 뛰어넘었다. 보우덴의 승리가 나온다면 동시에 이 기록도 한 번 더 경신할 수 있다.
보우덴 개인 기록도 무시할 수 없다. 전 구단 상대 승리는 에이스들에게는 일종의 증명이자 훈장과도 같다. KBO리그는 10구단 체제가 시작된 지난 시즌에는 한 명의 투수도 이 기록을 갖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더스틴 니퍼트(두산)가 최초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차우찬(삼성), 신재영(넥센)까지 속속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챙겼다. 이제는 보우덴의 차례다. kt전에만 승리가 없는 보우덴은 올 시즌 4번째 전 구단 상대 승리에 도전한다.


보우덴은 올 시즌 24경기서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하고 있지만 마법사 군단 kt에는 상대적으로 약했다. kt전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6.39. 한 경기서는 5⅔이닝 5실점, 다른 한 경기서는 7이닝을 소화하기는 했지만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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