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신인 포수 개리 산체스가 2016년 8월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산체스는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신인 투표 결과에서 동시에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는 포수가 이달의 선수와 신인을 동시에 받은 것은 그가 최초라고 전했다. 다른 포지션에서는 지난 2014년 7월 호세 아브레유(화이트삭스)가 동시에 두 상을 받았다.
↑ 개리 산체스는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신인에 동시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가 8월 한 달 기록한 11개 홈런은 지난 2007년 7월 라이언 브론(밀워키) 이후 신인 선수가 한 달 동안 때린 가장 많은 홈런이다. 또한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시기에 11개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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