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손시헌이 컴백했다.
손시헌은 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29일 만의 복귀다. 그는 지난 8월 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카스티요의 147km 속구에 왼 옆구리를 맞고 이튿날 말소됐다.
정밀검사 결과, 후방 갈비뼈 골절. 회복까지 4~6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이었다. 손시헌은 지난 8월 10일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가 치료에 전념했다. 그리고 2주 뒤 귀국해 재활 운동에 힘썼다. 그리고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
김경문 감독은 손시헌의 이른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감독은 지난 8월 중순 “재활 과정이 중요하나, 손시헌이 당초 예상보다 일찍 복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NC의 손시헌은 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손시헌 외 포수 박광열도 이날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포수 박세웅과 내야수 강민국이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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