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감독이 2017 WBC 사령탑 선임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김인식 감독은 5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의를 받고 고민 많았다. 후배 감독을 두 명 추천했지만 ‘한 번만 더 맡아달라’는 구본능 KBO 총재의 청을 거절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걱정이 많다. 한국시리즈를 마칠 때까지, 그리고 대표팀 소집 전까지 각 팀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이 부상당할 가능성이 가장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김인식 감독은 앞서 2017 WBC에서 김인식 감독의 희망 카드로 오승환을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오승환은 선뜻 발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그는 해외 원정 도박 파문을 일으켜 KBO 규약 제151조 3항에 따라 KBO리그에 복귀할 경우 한 시즌 총 경기수의 50% 출장 정지의 제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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