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2016 AFC U-14 동아시아 축구 페스티벌'이 6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9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북한, 홍콩 등 동아시아연맹 10개 회원국이 모두 참가한다.
한국은 6일 몽골전을 시작으로, 일본(7일), 괌(9일), 사이판(9일)과 각각 경기를 갖고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 U-14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
U-14 대표팀은 2년뒤인 2018년 AFC U-16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연령대로, 한국 선수들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첫 국제대회 경험을 갖게 된다.
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하는 정정용 감독이 팀을 이끌며, 참가 선수 18명중 15명이 K리그 유스팀 소속 선수들이다. 특히, 2002 월드컵 4강 주역인 이을용 청주대 코치의 아들 이태석(서울 오산중)과, 작년까지 포항 스틸러스 코치로 활동한 윤희준 포항제철고 감독의 아들 윤석주(포철중) 선수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태석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TV 축구 프로그램인 -날아라 슛돌이- 멤버로 참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U-14 대표팀 동아시아 페스티벌 참가 명단]
GK: 신송훈(광주 광덕중), 김성곤(대구 율원중)
DF: 김기현, 박강일, 안종화(이상 울산 현대중), 이태석, 방우진(이상 서울 오산중)
MF: 박세준(서울 숭실중), 박세웅(부산 낙동중), 손호준(산청 생초중), 강대균(안동중), 박지상(대전유성중)
FW: 김영환, 국현호(이상 서울 오산중), 김채웅(인천 광성중), 이종훈(대구 율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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