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탬파베이 원정 3연전 스윕에 실패했다.
볼티모어는 8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접전 끝에 6-7로 졌다. 김현수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패배로 볼티모어는 탬파베이 원정을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시즌 76승 63패를 기록했다. 하루 휴식을 취한 이들은 디트로이트로 이동,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 3연전을 가질 예정이다.
↑ 벅 쇼월터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볼티모어는 선발 딜런 번디가 1회 케빈 키어마이어, 2회 닉 프랭클린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2-3으로 끌려갔다. 3회 마이클 본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상대 포수 루크 마일레의 패스드볼과 조너던 스쿱의 희생플라이로 5-3 역전에 성공했지만, 4회 키어마이어에게 2터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다시 5-5 동점이 됐다.
5회초 드루 스텁스의 안타로 한 점을 다시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번디는 3 2/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 결승점을 내준 기븐스가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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