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경기 초반 KIA 타이거즈 포수 백용환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15일 잠실 LG전에 나선 KIA는 3회말 주자 2,3루 위기를 맞이했다. 이때 LG 정성훈이 친 타구가 투수 앞으로 향했고 송구를 받은 포수 백용환은 홈으로 들어오던 3루 주자를 다시 3루쪽으로 몰다가 아웃시켰다.
그러나 아웃을 시키고 난 뒤가 문제였다. 백용환은 발을 잘못 디딘 채 우측으로 쓰러졌다. 상태는 생각보다 심했다. 즉각 KIA 코칭스태프가 상태를 파악했고 결국 구급차가 그라운드에 올라와 그를 후송했다. 백용환 대신 이홍구가 포수 마스크를 썼다.
↑ 15일 LG전에서 백용환(오른쪽)이 경기 초반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순위싸움의 중요한 고비인 LG전. KIA는 경기 초반부터 악재에 울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기태 감독은 타격훈련을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