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2016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 농구대회 때문에 추석 연휴를 타향에서 보내는 한국 농구대표팀이 ‘음식 선물’을 받았다.
한국 선수단은 휴식일인 15일(한국시간) 이란 주재 한국 대사관저에서 열린 만찬회에 초대를 받았다. 김승호 이란 대사의 초청으로 대사관저를 방문한 선수단은 뷔페 식으로 한상 가득 차려진 한식을 모처럼 배부르게 포식을 했다.
이날 한국 선수단이 대사관저에 도착하자 김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 그리고 현지 한인회 사람들이 현관에서 일렬로 도열해 박수로 선수단을 맞았다. 김 대사가 추석 분위기를 내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청사초롱들도 인상적이었다. 주장 조성민은 김 대사에게 선수들의 사인이 적힌 사인볼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 사진=대한농구협회 제공 |
김 대사는 “명절 때 타향에서 선수들이 고생이 많은데,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지만 양껏 먹었으면 좋겠다”며 “멀리 테헤란에서라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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