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4위 자리를 지키며 상승세 바람을 타고 있는 LG 트윈스. 중심에는 한층 성장한 젊은 외야진의 수비가 있다. 사령탑 역시 흐뭇한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한가위 연휴 KIA와의 2연전을 모조리 잡아내며 단독 4위를 질주 중인 LG. 여러 수훈 선수들 중 젊은 외야수들의 활약이 적지 않다.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펼치며 팀 상승세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지난주 채은성과 이형종이 외야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친 가운데 전날 경기는 그 중 백미였다. 한 점 차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유지하고 있던 6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 KIA 브렛 필이 타석에 들어서 7구 승부 끝에 LG 선발투수 우규민의 공을 때려냈다.
↑ LG 트윈스 외야진이 한층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령탑 역시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에 대해 사령탑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7일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양상문 감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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