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가 악몽 같은 5연패서 탈출했다. 하지만 최지만에게는 힘을 보탤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에인절스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4연패를 끊었지만 이후 내리 5경기 연속 패배. 4득점을 한 반면 무려 30실점을 했다. 공-수의 부조화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까지 추락한 에인절스는 1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반격에 성공했다. 안타는 8개로 토론토(10개)보다 적어지만 6-1로 승리했다.
타선은 이날따라 응집력을 발휘했다. 5회 2사 2루-6회 1사 1,3루-7회 2사 2루 등 연이은 찬스서 추가 득점을 올렸다.
↑ 가장 최근 최지만의 타격을 본 게 나흘 전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최근 7경기에서 3.72의 평균자책점에도 1승(5패)에
선발 명단서 제외된 최지만에게 대타, 대주자, 대수비 등의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지난 1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1타수 무안타)가 가장 최근 출전한 경기. 4경기 연속 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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