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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수원 찾은 공룡들 잘 묶어낸 로위

기사입력 2016-09-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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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외국인 투수 조쉬 로위가 가장 압도적인 모습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로위는 20일 수원 NC전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5패)째. 승수 추가가 우선 가장 반가울 듯하다. 로위는 지난 7월 30일 수원 롯데전서 2승을 챙긴 뒤 7번의 등판에서 4패만 얻었다.
로위는 이날 최고 148km의 속구(47구)를 위주로 커브(20구)-포크볼(18구)을 섞어 NC 타선을 잘 묶었다. 구위는 여전히 살아 있었다. 경기 초반에는 변화구 제구에 어려움을 겪는 듯 했지만 이닝을 거듭하면서 변화구의 위력도 잘 살았다. 자신감도 함께 붙은 듯했다.
kt 위즈 선발투수 조쉬 로위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kt 위즈 선발투수 조쉬 로위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KBO리그 데뷔 이래 가장 많은 이닝 소화. 종전 최다 이닝은 지난 2일 잠실 두산전서 기록한 6⅔이닝이었다. 그동안 한 타자를 상대할 때마다 많은 공을 던지며 투구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그렇기에 이날의 7이닝은 특별한 기록이었다.
kt는 그동안 NC전서 심하게 고전했다. 특히 홈에서 NC를 만났을 때는 맥을 못 췄다. 초반 대량 실점도 잦았다. 1회초 수비 이닝부터 실점을 반복하며 무기력한 경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날 로위의 호투는 그런 패턴을 모두 깼다. 중심타선의 에릭 테임즈와 박석민이 각각 체력 부담 및 부상으로 인한 휴식을 갖게 된 것은 로위에게 호재이기도 했다.
kt전 12경기 타율 0.366 5홈런 16타점 장타율 0.878에 빛나는 테임즈가 이날까지 휴식을 취하면서 NC 타선은 조금 헐거워졌다. 여기에 박석민은 kt전 11경기서 타율 0.366 2홈런 8타점으로 상대적으로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수원서는 폭발력이 더 강해졌다. 5경기 타율 0.524 2홈런 7타점에, 장타율은 0.857로 수원이 편한

‘일반적인 NC 타자’였다.
2명의 중심타자가 빠졌고, 여기에 수원 강자로서 파괴력을 보여줬던 나성범까지 잘 막아내면서 로위는 팀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켜냈다. 또, 집중력이 뛰어난 NC 타선을 상대로 4개의 병살타까지 유도하며 이날 등판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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