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제이콥 스털링(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메이저리그 3번째 경기에서 2번째 안타를 쳤다. 그것도 끝내기 안타로.
스털링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전 11회말 2사 만루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 피츠버그 6-5 승리를 이끌었다. 6월 2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94일 만에 출전한 메이저리그 3번째 경기서 대형사고를 쳤다.
4-5로 뒤진 9회말 극적인 동점타를 쳤던 션 로드리게스가 앞선 타석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또 다시 찬스를 놓치는가 싶었다.
↑ 피츠버그 선수들이 24일(한국시간) 워싱턴전에서 11회말 끝내기 안타를 친 제이콥 스털링(가운데) 붙잡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 BBNews=News1 |
지난 6월 메이저리그를 첫 경험(2경기)한 스털링은 자신의 3번째 경기에서 2번째 안타이자 1번째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2호 타점. 타율은 0.125에서 0.263으로 상승했다.
짜릿한
한편, 강정호는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9회말 대주자 페드로 플러리먼과 교체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