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박준혁이 데뷔 첫 안타를 짜릿한 역전타로 신고했다.
24일 한화와 LG의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 한화가 2-3으로 뒤진 6회초 2사 만루에서 한화는 9번 허도환 타석때 대타 박준혁을 내세웠다. LG는 두 번째 투수 우규민. 박준혁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를 받아쳐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쳐냈다. 박준혁이 프로 데뷔 첫 안타이자 첫 타점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이후 박준혁은 장운호의 우중간 안타 때 홈까지 밟으며 프로 데뷔 첫 득점에도 성공했다.
박준혁은 장충고-제주국제대를 졸업한 외야수로 지난 2014년 2차 3라운드 27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선수다.
↑ 24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 초 1사 만루에서 한화 박준혁이 2타점 2루타를 쳐 4-3으로 재역전시켰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