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가 4번 타자로 출격해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타율이 0.263으로 급상승했다. 다만 팀은 패배했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3타수 3안타 1사사구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0.255이었던 타율은 0.263으로 껑충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피츠버그가 0-3으로 밀리던 1회말 2사 1루서 타석에 선 강정호는 상대투수 조 로스의 2구째 공을 통타해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 강정호(사진)가 3안타 경기를 만들며 타격감을 뽐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강정호의 방망이는 불을 뿜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피츠버그는 1회초부터 3실점했다. 3회말 조시 벨이 솔로포로 추격했지만 역전에 이르는 점수는 뽑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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