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시카고 컵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잡고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컵스가 승리하면서 오승환의 등판은 없었다.
컵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99승째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81승74패를 기록했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3위를 유지했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사진=MK스포츠 DB |
은퇴를 선언한 컵스의 데이빗 로스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5회 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6회 말 에디슨 러셀의 적시타도 터
세인트루이스는 8회 초 쟈니 페랄타의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컵스가 8회말 쐐기점을 뽑은 뒤, 9회초 컵스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등판해서 봉쇄당했다.
팀이 리드를 잡지 못 하면서 오승환은 이날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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