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시카고 컵스가 71년 만에 100승을 달성했다.
컵스는 27일(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에서 12-2 대승을 거뒀다.
1-0으로 앞선 4회초 무사 만루서 터진 하비에르 바에즈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다. 6회초에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2점 홈런 등으로 6점을 뽑으며 쐐기를 박았다. 바에즈는 6회초에도 2사 2,3루서 적시타를 때려 6타점을 올렸다.
↑ 시카고 컵스는 27일(한국시간) 피츠버그를 대파하며 71년 만에 100승을 달성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로써 컵스는 100승(56패) 고지를 밟았다. 2010년 이후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2011년 102승),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15년 100승)에 이어 3번째 100
피츠버그는 8회말 맷 조이스와 데이빗 프리즈의 백투백 홈런으로 무득점을 면했다. 강정호는 이날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회초 수비 도중 실책(시즌 15호) 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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