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지난해까지 2시즌 동안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다가 올해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로 이적했던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가 수비 태만 논란에 휩싸였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는 1일 수비 태만 논란에 휩싸인 나바로가 클라이맥스시리즈 출장이 불발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나바로는 지난 30일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약 1개월 만에 2루 수비에 나섰다. 7회 1사 1루에 상황에서 나바로는 상대의 번트 때 1루 베이스커버를 들어가지 않아 내야 안타의 빌미를 제공했다. 타격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지바 롯데 이토 쓰토무 감독은 이런 나바로의 태도에 격노했다. 이토 감독은 “긴박한 경기에서는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 클라이맥스시리즈까지 남은 2경기에서 나바로를 기용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 지바 롯데 마린스 내야수 나바로의 삼성 시절.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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