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TFC의 초대 미들급(-84kg) 챔피언 김재영(33·Nova MMA)이 UFC 경력 해외 강호를 상대한다.
TFC 고위관계자는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김재영의 1차 방어전을 2016년 안에 치르려고 한다. 상대로는 UFC 경험 외국인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올림픽홀에서는 9월11일 TFC 12가 열렸다. 다음 넘버링은 11월이 유력하다. 별도의 연말대회가 없다면 ‘TFC 13’에 김재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TFC는 넘버링마다 타이틀전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 초대 TFC 미들급 챔피언 김재영이 UFC 출신 미국 강자와 1차 방어전을 치른다. 김재영은 UFC 제외 아시아 미들급 3위로 평가된다. |
미국 격투기 매체 ‘파이트 매트릭스’는 9월25일 김재영을 UFC 제외 아시아 미들급 3위로 평가했다. 미국 IFL의 초대 미들급 챔피언을 지낸 UFC 2전 경력자 맷 호리치(
김재영은 2015년 10월24일 TFC 9에서 호리치를 31초 만에 펀치 TKO를 이겼다. 지난 2015년 2월7일 TFC 5에서는 역시 UFC를 경험한 라이언 비글러(미국)를 1라운드 4분55초 펀치 TKO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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