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캐나다 토론토)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감독과 단장을 모두 경질했다.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칩 헤일 감독, 데이브 스튜어트 단장과 결별을 발표했다. 스튜어트 단장은 계약 만료로 떠나며, 헤일은 경질이다.
수석 야구 운영자로 부임했던 토니 라 루사도 새로운 역할을 찾게 된다. MLB.com은 라 루사가 선수단 운영 부문이 아닌 다른 곳에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에이전트 활동을 하던 스튜어트는 라 루사의 부룸을 받아 다이아몬드백스 단장으로 부임했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 결과 애리조나는 69승 9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4위에 머물렀다. 93승 69패를 기대하고 전력을 구축했지만, 기대했던 것의 반대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 칩 헤일 감독은 경질됐고, 라 루사도 다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MK스포츠 DB |
감독이 바뀌면 코치진에도 대폭 변동이 있ㅇ르 것으로 보인다. MLB.com에 따르면, 마이크 부처 투수코치, 데이브 매거던 타격코치를 제외한 나머지 코치들은 모두 이번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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