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캐나다 토론토)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와일드카드 게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볼티모어는 5일(한국시간) 와일드카드 게임에 나가는 25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단판 승부를 위한 로스터인만큼, 정규 시즌과는 다른 점이 눈에 띈다. 선발 투수로는 이날 선발로 나서는 크리스 틸먼, 딜런 번디, 우발도 히메네즈 세 명만이 합류했고, 나머지는 모두 불펜 투수들로 채워졌다.
↑ 9월에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던 트레이 맨시니는 볼티모어 와일드카드 게임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8월말 팀에 합류했던 마이클 본과 드루 스텁스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수비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홈 팀 토론토는 하루 전 로스터를 발표했다. 우완 투수에게 강한 볼티모어를 상대로 우완 마르커스 스트로맨을 선발 예고해 논란을 일으켰던 존 기븐스 감독은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마르코 에스트라다 두 선발을 로스터에 포함시켜 스트로맨의 조기 강판에 대비했다.
※ 볼티모어 선수 명단
투수: 브래드 브락, 잭 브리튼, 딜런 번디, 브라이언 듀엔싱, 마이캘 기븐스, 도니 하트, 토미 헌터, 우발도 히메네즈, 대런 오데이, 크리스 틸먼
포수: 케일럽 조셉, 맷 위터스
내야수: 페드로 알바레즈, 크리스 데이비스, 라이언 플레어티, J.J. 하디, 매니 마차도, 트레이 만시니, 조너던 스쿱
외야수: 마이클 본, 아담 존스, 김현수, 놀란 레이몰드, 드루 스텁스, 마크 트럼보
※ 토론토 선수 명단
투수: 마르커스 스트로맨,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마르코 에스트라다, 로베르토 오스나, 제이슨 그릴리, 브렛 세실, 조 비아지니, 아론 루프, 라이언 테페라, 스캇 펠드먼
포수: 러셀
내야수: 에드윈 엔카르나시온, 저스틴 스목, 데본 트래비스, 라이언 고인스, 다윈 바니, 트로이 툴로위츠키, 조시 도널드슨
외야수: 호세 바티스타, 케빈 필라, 마이클 사운더스, 멜빈 업튼 주니어, 에제키엘 카브레라, 달튼 폼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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