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캐나다 토론토) 김재호 특파원] 벅 쇼월터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은 선수들에게 "후회를 남기지 말라"는 주문을 남겼다.
쇼월터는 5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와일드카드 게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에게도 늘 얘기하지만, 뭔가 느낌이 왔다면,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결과에 대한 걱정은 너무 하지 말라고 주문하고 있다. 무엇인가 느낌이 왔다면 해야한다. 경기가 끝나고 호텔방에 들어가서 '조금 더 공격적으로 했어야 하는데'라고 후회하면 안 된다"며 선수들에게 후회를 남겨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벅 쇼월터 감독은 후회를 남기지 말고 느낌이 왔을 때 적극적인 경기를 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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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가 열리는 로저스센터가 지붕을 열고 경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여기서 많은 경기를 치러봤다. 상대나 우리나 똑같은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며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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