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 출격한다.
토론토는 오른손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을 선발로 냈고, 볼티모어는 스트로먼을 상대로 정규시즌 7타수 3안타(타율 0.429)로 강했던 김현수를 2번 타자 좌익수로 배치했다.
KBO 출신 선수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선발로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현수는 정규시즌 95경기에서
토론토를 상대로는 14경기에서 타율 0.310(42타수 13안타)으로 좋은 성적을 냈고, 지난달 29일 토론토와 방문 경기에서는 9회 대타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려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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