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윤진만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27·스완지시티)이 물오른 활약을 펼치는 후배 공격수 손흥민(24·토트넘홋스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기성용은 5일 오후 5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한 카타르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공격수들이 컨디션이 좋고, 각자 소속팀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고 있다. 축구가 골을 넣어야 이기는 스포츠란 점에서 그 선수들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손)흥민이는 영국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흥민이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출전 4골 2도움을 쏘며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최고의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공격수를 후방에서 지원 사격해야 하는 기성용은 “우리 팀에는 (김)신욱이도 있고, (석)현준이도 있다. (지)동원이도 컨디션이 좋다. 누가 경기를 나가든지 미드필더 입장에선 든든한 자원이라고 생각한다. 내일도 팀을 위해 좋은 경기 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미드필더는 공수 역할을 다 해줘야 한다”며
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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