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안준철 기자]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좋은 피칭을 해 기분 좋다.”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우투수 이재학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이재학은 6일 마산 SK전에서 7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12승째. 정규시즌의 마지막 피날레였다.
1회와 수비 실책이 겹치며 2실점했던 5회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위기도 없었다. 1회도 실점 없이 넘어갔고, 나머지 5이닝은 모두 삼자범퇴였다. 특히 7회 첫 타자인 한동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선발전원탈삼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최초이자, NC구단 최초였다. 프로야구 통산 26번째 기록이었다.
↑ NC다이노스 이재학.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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