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여자선수에겐 필수로 여겨지고 있는 3번 우드를 버렸다. 전인지는 6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68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총상금 8억원) 첫날 3언더파를 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 전인지가 1년 여만에 출전한 국내대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번 우드를 뺀 채 경기에 나섰다. 사진=MK스포츠 DB |
드라이버 거리가 짧은 여자선수들에게 3번 우드는 매우 요긴하게 쓰인다. 특히 짧은 파5 롱홀에선 대부분의 선수들이 3번 우드로 투 온을 시도한다. 과연 전인지가 7일 2라운드에서도 3번 우드를 빼고 나올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