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손흥민의 활약에 환호했다.
손흥민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9분 동안 그라운드를 뛰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만에 기성용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2-2 동점이던 후반 13분 기성용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이날 경기 결승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2승 1무를 기록하며 이란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이에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영국 유력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뽑은 9월의 선수에 선정됐으며, EPL 파워 랭킹에서도 1위에 오르는 저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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