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홍정호 선수가 도 넘은 비난에 개인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홍정호는 지난 6일 경기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홍정호는 전반 15분 소리아를 수비하다 페널티 킥을 내줘 첫 번째 경고를 받았으며 후반 21분에는 패스 미스 후 파울을 저질러 2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이란전 출전도 불발됐다.
이에 일부 축구 팬들은 홍정호의 수비 실책을 질타하며 악성 댓글을 달았다. 경기 후 홍정호의 인스타그램에는 “짱깨 중국으로 돌아가라”, “너 때문에 망칠 뻔 했다”, “국대에 뽑히면 거절해라”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홍정호는 결국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페널티
홍정호는 소속팀으로 바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란과의 원정경기에는 홍정호 대신 김민혁(24·사간 도스)이 출전한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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