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TFC 소속의 우정우(Korean Top Team)가 프로 데뷔무대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도 파주 TFC 전용 경기장에서는 8일 오후 ‘TFC 드림 1’이라는 대회가 열리고 있다. 우정우는 제2경기(밴텀급·-61kg)에 임하여 1분47초 만에 조승현(Crazy Kwang Gym)을 ‘리어네이키드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굴복시켰다.
정우의 드림 1 상대는 원래 윤진수(Cube MMA)였으나 조승현으로 바뀌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TFC 아마추어 리그에서는 라이트급(-70kg) 1승 1패 및 페더급(-66kg) 1승을 기록했으나 프로에는 밴텀급으로 입성했다.
아마추어 1승 및 프로 1승으로 전승이었던 조승현은 처음으로 패배를 맛보았다. TFC 아마리그에서는 페더급이었으나 한국 대회 ‘ALL FC’로 프로에 데뷔하면서 밴텀급을 택했다.
사진=T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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