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울산현대가 축구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8일부터 이틀 동안 서부구장에서 U-12팀 공개테스트를 했다. 이번 공개테스트는 울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60여명이 참가했다.
8일 열린 1차 테스트에선 드리블, 50m 뛰기, 지그재그 뛰기, 1대1일 대결 등을 실시했으며, 다음날 열린 2차 테스트에선 8대8 경기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실력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공개 테스트는 신현호 기술이사를 비롯해 박동혁 스카우터, 유소년팀 (U-12, U-15, U-18) 코칭스탭이 심사에 참가하는 등 높은 기대감 속에 진행 되었다.
↑ 사진=울산현대 |
신현호 기술 이사는 “궂은 날씨에도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어린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번 심사는 (참가 선수들이) 아직 기본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향후 기술 습득을 위한 선수의 밸런스에 중점을 두고 봤다.”며 심사 기준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테스트에서 ‘좋은 원석’이 몇 명 눈에 띄었는데
한편, 이번 공개테스트 합격여부는 금주 중으로 결정되며 합격자에게는 개별통보 된다. 합격자들을 내년부터 울산 U-12 소속 선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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