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로드 FC’가 우승상금 100만 달러(11억2300만 원) 라이트급(-70kg) 토너먼트의 구체적인 방안을 알렸다.
중국 스자좡 허베이체육관에서는 11월19일 로드 FC 34가 열린다. 로드 FC는 12일 오후 현지 일간지 ‘스자좡리바오’ 뉴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문홍(42) 로드 FC 대표는 “2017년 시작할 라이트급 그랑프리 규모는 32강이다. 한국-중국-일본 그리고 미주(북중미·남미) 예선을 통하여 참가자를 엄선하겠다”고 밝혔다. 토너먼트 챔피언 벨트 및 상금액도 공개했다.
↑ 로드 FC가 중국 일간지 스자좡리바오 뉴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이트급 토너먼트 챔피언 벨트 및 우승상금액 100만 달러를 공개했다. 사진=로드 FC 제공 |
모든 경기 대전료는 성적과 관계없이 보장된다. 제2대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0·압구정짐)도 기득권을 버리고 32강부터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너먼트 우승자는 100만 달러 독식 및 타이틀도전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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