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가 13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박세리는 이날 오전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진행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렉시 톰프슨(미국), 펑산산(중국)과 같은 조에 편성돼 현역 인생을 마무리 짓는다.
박세리는 대전 갈마중 3학년이던 1992년 프로대회인 라일 앤드 스코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96년 프로에 데뷔한 박세리는 그해 11개 대회에 출전해 4승을 거두고, 2위는 6차례 올랐다. 출전한 대회 모두 톱10에 들었다. 데뷔 첫 해 상금왕을 거머쥐었고 국내에는 더 이상 적수가 없었다.
1997년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한 박세리는 수석 합
또한 첫 우승 뒤 꼬박 10년 만에 한국인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역사적인 순간도 맞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