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이 전국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4개 수립하며 MVP로 뽑혔다.
김서영은 13일 충남 아산시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4분39초83을 기록해 종전 한국기록을 0.06초 앞당겨 4개째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김서용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0초23(종전기록 2분11초75), 단체전인 계영 400m에서 3분44초38(종전기록 3분44초81), 계영 800m에서 8분5초31(종전기록 8분7초73)로 한국신기록을
김서영은 “리우올림픽이 끝난 뒤 조금 아쉬워서 열심히 준비했다. 결과가 좋아 너무 기쁘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14년 제주 전국체전에서 혼영 200m와 400m 신기록을 작성한 적은 있지만, 단체전까지 한국기록을 깬 것은 처음”이라며 “팀워크가 잘 맞았고, 같이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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