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을 먼저 잡고 플레이오프(PO) 진출 84%(25회 중 21회)의 가능성을 잡았다.
LG의 승리 뒤에는 김용의의 맹활약이 있었다. 김용의는 1차전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김용의는 1회초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득점을 올렸고, 1-0으로 앞서던 5회에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내 승리로 가는 징검다리를 놓았다. 특히 ‘넥센 킬러’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하면서 기세를 높였다.
↑ LG 트윈스 김용의가 준PO 1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사진(고척)=옥영화 기자 |
지난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서 역대 포스트시즌 3번째 끝내기 희생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불러왔던 그는 이날 MVP로 선정됐다.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 교환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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