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폭발한 LG 타선. 이제 남은 퍼즐인 히메네스와 손주인에게 시선이 쏠린다.
기세가 바짝 오른 LG. 고무적인 것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다. 정상호와 같이 타격에서 기대가 적었던 선수의 맹타는 물론 기존 박용택, 오지환 등 주축타자들의 타격감도 연일 뜨겁다.
다만 내야를 지키고 있는 히메네스와 손주인의 방망이가 아직 잠잠하다. 두 선수 모두 타격이 괜찮은 선수들이기에 LG 입장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히메네스는 전후반기 편차가 있지만 팀 내 4번 타자. 손주인 역시 타순은 9번이지만 안타생산 만큼은 중심타선에 뒤지지 않았다. 히메네스는 현재 포스트시즌 12타수 1안타, 손주인은 8타수 1안타에 머물러있다. 부진 속에서도 양상문 감독은 두 선수를 꾸준히 선발출전 시키고 있다. 경기를 통해 감을 찾으라는 의중.
↑ 살아나는 LG 트윈스의 타격감. 이제 남은 퍼즐인 히메네스와 손주인(오른쪽)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고척)=옥영화 기자 |
이러한 분위기에서 히메네스와 손주인의 타격페이스 회복은 팀 타선의 유기적인 연결고리 확보 및 상대마운드에 대한 압박 측면에서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긍정적인 부분은 히메네스와 손주인이 현재 수비만큼은 확실히 안정적이라는 점이다. 내야를 철통같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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