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활약할 자원봉사자 명칭이 ‘눈이송이’로 확정됐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7일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총 1,341개의 자원봉사자 명칭과 슬로건을 접수해 3차례에 걸친 심사결과 자원봉사자 명칭은 ‘눈이송이’, 슬로건은 ‘빛나는 열정, 따뜻한 우정’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눈이송이’는 동계올림픽의 핵심인 눈을 상징하는 우리말 ‘눈송이’에서 착안, 아름답고 친근한 자원봉사자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김용구(서울·36) 씨가 우수작에 선정됐다.
슬로건으론 자원봉사자들이 동계올림픽이라는 축제를 위해 자신의 재능과 마음을 쏟고, 전 세계인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올림픽을 성공시키자는 각오를 표현한 권옥화(인천·44) 씨의 ‘빛나는 열정, 따뜻한 우정’이 우수작을 차지했다.
자원봉사자 명칭 장려상에는 한성규(뉴질랜드·34세) 씨의 ‘올림피어로(Olymphero)’, 슬로건은 한규현(대전·42) 씨의 ‘평창의 땀, 세계의 빛’과 전
조직위는 당선작에 대해 이달 중 개별 시상한다. 우수상은 괌 왕복 항공권(2매), 장려상은 오사카 왕복 항공권(2매)을 받는다. 자원봉사자 영문 명칭 및 슬로건은 추후 확정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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