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클럽 주장을 원한다는 현지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7일 “아스널이 인터 밀란 주장 마우로 이카르디(23·아르헨티나)의 영입을 희망한다”면서 “이카르디는 타의로 새로운 팀에서 경력을 이어가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카르디는 세리에A 18회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에 빛나는 인터의 주장을 2015-16시즌부터 역임하고 있다. 2014-15 세리에A 득점왕 및 이번 시즌 90분당 공격포인트 0.95의 범상치 않은 생산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 인터 주장 마우로 이카르디가 칼리아리와의 2016-17 세리에A 홈경기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밀라노)=AFPBBNews=News1 |
그러나 최근 인터 연고지 밀라노 팬과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최근 출간한 책에서 이카르디는 서포터 수장과의 대립에 앞장선 덕분에 동료들의 ‘영웅’이 됐다고 묘사하여 반발을 사고 있다.
‘더 선’은 “이카르디가 환경을 바꾸고 싶은 유혹을 느낄만하기에 아스널의 관심이 유의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16-17시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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