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취미 생활을 하다가 손가락이 베이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마운드에 오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우완 선발 트레버 바우어. 결국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바우어는 18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회 2사 1, 2루에서 강판됐다.
드론을 날리는 것이 취미인 바우어는 원래 2차전 선발로 예정됐지만, 드론을 수리하던 도중 프로펠러에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베이면서 3차전으로 등판이 밀렸다.
↑ 트레버 바우어가 자신의 손가락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테리 프랑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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