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새 사령탑으로 외국인 감독을 물색중이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경삼 SK 단장은 “차기 감독을 외국인으로 염두에 두고 알아보고 있다”며 “조만간 여러 명의 후보를 면접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 단장은 “김용희 감독이 물러난 뒤 ‘제로베이스’에서 알아봤다”며 “우리가 짝사랑한다고 (계약이) 성사되는 것이 아니라 조건이 맞아야 한다. 이번 달 안에는 확정해서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새 감독 후보들과 관련해서는 “경험과 평판을 두루 고려했다”며 “대부분 아실 만한, 이름
이대로라면 SK 새 사령탑은 제리 로이스터(롯데 자이언츠)에 이은 KBO리그 사상 두 번째 외국인 감독이 될 전망이다.
다만, SK 측은 아직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상황에 따라 국내 야구인을 사령탑으로 영입할 수 도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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