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삭발하고 5-6kg 감량…윤형빈 노력 공감해”

로드FC에 데뷔하는 김보성이 윤형빈을 언급했다.

김보성은 18일 서울 강남구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삭발을 하고 5~6kg정도 감량한 상태다. 매일 1~2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다”며 “윤형빈이 얼마나 고된 길을 이겨냈는지에 대해 새삼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격투기 선수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보성은 지난해 6월 ROAD FC (로드FC)와 계약하며 종합격투기 데뷔를 알렸다. 오는 12월 10일 열리는 경기에선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파이트 머니를 전액 기부한다.

이날 발표된 김보성의 상대는 유도 선수 출신의 콘도 데츠오로 MMA 전적 17전 3승 14패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격투기 단체 ACF의 대표를 맡고 있다. 그리고 WARDOG의 고문, 프로레슬링 단체의 슈퍼바이저로 활약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