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4)이 올해 내셔널리그 구원투수상 후보에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오승환을 포함한 8명의 선수를 ‘트레버 호프만 상’ 후보로 선정해 1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호프만은 메이저리그 통산 601세이브를 기록한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2014년 구원투수상을 신설했다. 내셔널리그는 ‘트래버 호프만’, 아메리칸리그는 뉴욕 양키스에서 구원투수로 활약한 ‘마리아노 리베라’의 이름을 땄다.
↑ 오승환. 사진=MK스포츠 DB |
오승환은 올 시즌 76경기에서 6승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하면서 세인트루이스의 뒷문
에디슨 리드, 제우리스 파밀리아(이상 뉴욕 메츠), 마크 멜란슨(워싱턴 내셔널스), 켄리 젠슨(LA 다저스), 타일러 손버그(밀워키 브루어스), A.J. 라모스(마이애미 말린스), 아롤디스 채프먼(시카고 컵스) 등이 후보에 함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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