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31회 하계올림픽경기대회 남자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이 국내 무대에서 건재를 보여줬다.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20일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 예선전이 진행됐다. 김우진은 랭킹라운드 1차 349점, 2차 347점으로 합계 696점을 쏴 1위에 올랐다.
↑ 김우진이 리우올림픽 남자양궁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AFPBBNews=News1 |
2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인·단체 2관왕 구본찬(현대제철)의 692점. 역시 리우 단체전 우승자 중 하나인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도 3위로 뒤를 이었다.
여자부는 안세진(청주시청)이 689점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LH)이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 64~16강은 21일 예선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8강~결승은 22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16강·8강은 네이버 인터넷 중계, 4강부터는 KBS 1TV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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