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 FC’가 중국 진출에서 거둔 가장 큰 성과는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 진출자 아오르꺼러(21·내몽골자치구)의 발굴이다.
중국 스자좡 허베이체육관에서는 11월19일 로드 FC 34가 열린다. 2011 중국자유형레슬링선수권대회 –60kg 동메달리스트 알라텅헤이리(阿拉腾黑力·25)는 플라이급(-57kg) 타이틀도전자결정전에 임한다.
아오르꺼러와는 중국 내몽골자치구 출신이란 공통점이 있다. 알라텅헤이리는 로드 FC 3전 3승 과정에서 일본 대회사 ‘그라찬’의 밴텀급(-61kg) 챔피언 사사키 후미야(32), 2009 K-1 MAX(-70kg) 한국 예선 8강 진출자 권민석(27·압구정짐)을 꺾었다.
↑ 중국자유형레슬링선수권 동메달리스트 알라텅헤이리(왼쪽)는 로드 FC 플라이급 타이틀도전자결정전에서 초대 챔피언 조남진(오른쪽)을 상대한다. 내몽골자치구 출신 알라텅헤이리는 로드 FC 3승 포함 6연승의 호조다. |
한국·중국뿐 아니라 태국·싱가포르·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했고 아시아 1위 단체 ONE 경
알라텅헤이리는 로드 FC 34에서 초대 플라이급 챔피언 조남진(25·Team MAD)과 대결한다. 승자는 제2대 챔피언 송민종(25)의 1차 방어전 상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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