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계 호주인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가 프로통산 4번째 승리를 거뒀다.
이민지는 23일 중국 하이난섬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78야드)에서 진행된 ‘2016 블루 베이 LPGA(총상금 21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1위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3번째로 호주여자프로골프(ALPG)에서도 1승을 거둔 바 있다. 블루 베이 제패로 이민지는 31만5000 달러(3억5942만 원)를 챙겼다. LPGA 랭킹 44위 최운정(26·볼빅)은 이븐파 288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 한국계 호주인 이민지가 2016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 최종라운드 3번째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캐나다 케임브리지)=AFPBNews=News1 |
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21·태국)은 11언더파 277타로 블루 베이 3위를 기록하며 13만9000 달러(
에리야는 243만9197 달러(27억8312만 원), LPGA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242만4950 달러(27억6687만 원)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