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마산 홈에서 먼저 2승을 잡고 상경한 NC 다이노스가 시리즈를 끝내지 못하면서 플레이오프(PO) 4차전이 성사됐다. NC는 에릭 해커를 내세워 다시 ‘끝판’을 노리고, LG 트윈스는 우규민 카드를 내밀었다.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4차전에 NC는 해커를, LG 트윈스는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NC 선발 해커는 지난 1차전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7이닝 2실점으로 경기 초중반을 잘 지키면서 역전승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팀에는 최선의 결과를 가져다줬다. 해커는 올 시즌 23경기 13승 3패 평균자책점 3.45(140⅔이닝 54자책), 팀 에이스로 중심을 잡았다.
↑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투수로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LG 트윈스 우규민이 맞붙는다. 사진=MK스포츠 DB |
정규시즌 NC전서는 3경기 선발 등판해 1.62(16⅔이닝 3자책)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직전 등판이던 준PO 2차전 넥센과의 경기서는 3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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