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NC 김경문 감독이 아쉬운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그는 투수들이 초반 제구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NC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 1-2로 패했다. 선발투수가 조기에 무너진 가운데 사사구가 투수진 전체가 기록적인 사사구 허용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장현식을 웬만하면 밀고 가려 했는데 긴장했다. 일찍 바꿨는데 투수들이 잘 던져주면서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득점권에서 타점이 안 나왔다. 양 팀 모두 좋은 수비가 많이 나왔다. 내일 준비 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NC 김경문 감독이 4차전 선발투수로 해커를 예고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김 감독은 4차전에 해커를 선발로 예고했다. 그는 “중간 투수들이 많이 던졌다. 총 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