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는 11월 일본에서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 멕시코 대표팀의 윤곽이 들어났다.
멕시코 스포츠 매체인 '푸로 베이스볼'은 25일(한국시간) 일본에서 열리는 평가전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에 따르면, 멕시코는 50인의 예비 명단에서 이번 경기에 참가할 26인의 선수 명단을 확정한다.
이들은 27명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소속팀의 허가를 받지 못할 경우 일부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로모는 지난 2013년 멕시코 대표로 WBC에 참가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멕시코 대표팀은 오는 11월 5일 멕시코시티에서 소집돼 일본 도쿄로 이동할 예정이다. 11월 10일과 11일 이틀간 도쿄돔에서 일본을 상대로 평가전을 갖는다.
에드가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는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있는 에스타디오 차로스 데 할리스코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다음은 푸로 베이스볼이 공개한 대표팀 예상 명단이다.
투수: 마리오 메자(레오네스), 헤라르도 산체스(토로스), 헥터 다니엘 로드리게스(사라페로스), 올리버 페레즈(내셔널스), 미겔 아르만도 아귈라(다이아몬드백스), 세르지오 로모(자이언츠), 제이크 산체스(어슬레틱스), 마우리시오 라라(페리코스), 호세 파블로 오이에르비데즈(아세레로스), 라파엘 마틴(내셔널스), 에르네스토 자라고자(리엘레로스), 안드레스 아빌라(어슬레틱스)
포수: 세바스티안 발레(양키스), 세자르 타피아(페리코스), 움베르토 소사(레오네스)
내야수: 하페트 아마도르(라쿠텐), 에프렌 나바로(카디널스), 아구스틴 무릴로(술타네스), 라
외야수: 리키 알바레즈(술타네스), 알렉스 버두고(다저스), 호세 후안 아귈라(레오네스), 팀 토레스(리엘레로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