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 주전 2루수 호세 알튜베(26)가 스포팅 뉴스가 선정하는 2016 메이저리그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알튜베는 28일(한국시간) 스포팅 뉴스가 발표한 메이저리그 올해의 선수 투표 결과 1위에 오르며 이 부문에 선정됐다.
알튜베는 26세의 나이에 통산 1046안타, 199도루를 기록하며 미래의 명예의 전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 호세 알튜베가 스포팅 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2루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빌 마제로스키(피츠버그, 1960), 조 모건(신시내티, 1975-1976), 라이언 샌버그(컵스, 1984) 이후 그가 처음이다.
스포팅 뉴스는 지난 1936년부터 메이저리그 올해의 선수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341명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투표에 참가했다.
※스포팅 뉴스 올해의 선수 투표 결과
1위 호세 알튜베(휴스턴) - 84표
2위 무키 벳츠(보스턴) - 64표
3위 데이빗 오티즈(보스턴) - 41표
4위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 36표
5위 다니엘 머피(워싱턴) - 26표
6위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 22표
7위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 20표
8위 잭 브리튼(볼티모어) - 14표
9위 코리 시거(다저스) - 5표
10위 아드리안 벨트레(텍사스), 브라이언 도지어(미네소타) - 4표
11위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 2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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