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안양 KGC전에서 경기시간 계시기 운영에 오류가 있었다고 29일 밝혔다.
당시 4쿼터 종료 5분 34초가 남은 상황에서 전자랜드 김상규의 수비자 반칙으로 인한 KGC의 인바운드 공격 시 경기시간이 약 11초간 지나지 않았다. 당시 오류는 TV 중계화면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KBL은 “당시 현장에서 확인되지 않았으나 경기 후 실시되고 있는 경기본부 리뷰 시 해당 사항을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KBL은 해당 경기 감독관, 계시원 및 심판을 재정위원회에 상정 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13.2초를 남겨 놓고 나온 이정현의 결승 득점을 앞세운 KGC가 전자랜드를 87-86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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