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두산킬러’ 면모를 보일 수 있을까. NC 외야수 김성욱이 플레이오프보다 편한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성욱은 올 시즌 두산 전에 강했다. 홈런도 5개를 쳤고 타점도 10점이나 기록했다. 두산과의 승부 때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것. 기세를 한국시리즈에서도 이어가는 것이 핵심목표가 됐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지난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도 쐐기를 박는 투런 포를 때려내며 나쁘지 않은 감을 선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경험이 녹아진 김성욱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이전보다 마음이 편해졌다고 밝혔다. 29일 1차전을 앞두고 김성욱은 “작년에도 플레이오프를 치렀고 이번에도 플레이오프를 경험하며 분위기를 많이 익혔다”라며 “평소 하던 것처럼 임할 생각”고 각오를 내비쳤다.
↑ 김성욱(사진)이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핵심타자로 떠올랐다. 그는 올 시즌 두산전에만 5홈런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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